PER과 ROE로 저평가 우량주 찾는 법|초보도 가능한 숫자로 주식 보는 법

2025. 4. 2. 18:54주식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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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R과 ROE로 저평가주식 찾는 법 (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방법)

 


PER와 ROE를 활용해 저평가 주식을 찾는 실전 투자 방법을 소개합니다. 가치주 공략을 위한 핵심 포인트를 초보자 눈높이로 정리했어요.


안녕하세요!
오늘은 주식이 “싸다”는 걸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지, 또 그 싸다는 느낌 속에 숨은 진짜 가성비 주식을 어떻게 캐내는지 함께 파헤쳐보려 해요. 여기서 말하는 “싸다”는 건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의미가 아니라, 숫자가 말해주는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제대로 평가한 결과라고 할 수 있죠. 그래서 우리가 주목할 두 가지 지표, **PER(주가수익비율)**과 **ROE(자기자본이익률)**를 중심으로 한 분석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 숫자라는 냉철한 친구들이 말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, 감에 의존한 투자에서 벗어나 진짜 내 돈을 안전하게 불릴 수 있는 길이 보일 거예요. 이제, 숫자의 언어를 해독해보러 갑시다!


1. PER이란? – 싸다는 건 어떤 기준일까?

📌 PER (Price Earnings Ratio)의 정의

먼저 PER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.

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
쉽게 말해, 이 숫자는 **“이 회사가 지금 벌어들이는 이익으로 내 투자금을 몇 년 만에 회수할 수 있는가?”**라는 질문에 답해줍니다. 예를 들어, PER이 5라는 것은 “이 회사의 현재 이익 수준이라면 5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”는 의미이고, PER이 20이라면 회수 기간이 20년이라는 뜻이죠. 이처럼 PER은 투자자가 그 기업의 현재 수익성을 평가할 때 매우 유용한 척도입니다.

📌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?

일반적으로 PER이 낮다는 것은 저평가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“싸다”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. 하지만, 여기서 잠깐! 모든 낮은 PER가 좋은 투자처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.

  • 성장성이 낮은 기업은 PER이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. 즉, 미래에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지 않는 기업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.
  • 또한, 적자 기업의 경우 PER 계산 자체가 의미 없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. 이럴 때는 PER 대신 다른 지표와 함께 분석해야 하죠.
  • 업종별 평균 PER도 다르기 때문에, 비교할 때는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✅ Tip!

  • 전통산업(예: 철강, 조선)의 경우 보통 PER이 5~10 사이에서 형성되는 반면,
  • IT, 바이오, 전기차 같은 성장 산업은 PER 20~50까지도 무난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.
    이렇듯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PER를 해석하는 눈이 필요해요.

2. ROE란? – 이 회사, 돈을 얼마나 잘 굴릴까?

📌 ROE (Return on Equity)의 정의

ROE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됩니다.

ROE = (당기순이익 ÷ 자기자본) × 100

이 공식은 **“자기 자본(투자자의 돈)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했는가?”**를 나타냅니다. 예를 들어, ROE가 10%라는 건, 100억의 자기자본으로 10억의 이익을 냈다는 뜻입니다. 즉, 기업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📌 ROE가 높으면 경영 능력이 좋다는 신호!

  • 일반적으로 ROE가 10% 이상이면 그 기업은 우량주로 인정받기도 합니다.
  • ROE가 지속적으로 10% 이상을 유지한다면, 그 기업은 단순히 일시적인 이익 폭발이 아닌,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.
  • 특히, 적은 자본으로도 높은 이익을 내는 알짜기업은 ROE가 높게 나타납니다. 이 점은 투자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되죠.

3. PER + ROE 조합법 – 이 둘을 같이 보면 보이는 것

📌 왜 이 조합이 중요한가?

PER과 ROE를 개별적으로 보면 각각 “싸다” 또는 “잘 굴린다”는 의미를 내포하지만, 이 두 지표를 함께 보면 기업의 실제 내재 가치경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.

  • PER이 낮다 → 싸다!
    즉, 현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자의 부담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
  • ROE가 높다 → 경영 효율이 뛰어나다!
    즉,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.

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업은 저평가된 우량주일 가능성이 높아요. 단순히 가격만 저렴한 것이 아니라, 내재 가치에 비해 과소평가되어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기업들을 찾을 수 있는 거죠.

📌 실전 예시

아래는 가상의 데이터를 활용한 예시입니다:

종목명PERROE비고
A기업 4.8 15.2 전통제조업, 저평가 우량주
B기업 30 6.5 고평가 성장주 (주의)
C기업 7.1 12.7 경기민감주, 안정성 있음

위 예시처럼 PER 10 이하ROE 10% 이상의 조합을 갖춘 기업은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. 물론 이 숫자만 가지고 전부 판단할 수는 없지만, ‘싸고 실속 있는 종목’을 찾는 데 강력한 필터 역할을 합니다.


4. 실전 팁: 이 지표로 종목 찾는 방법

📌 네이버 금융을 활용한 스크리닝

네이버 금융 사이트에는 증시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페이지가 있어요.

  1. 네이버 금융 > 증시 > 종목진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.
  2. 화면에서 ‘PER’, ‘ROE’ 항목을 추가하고, 해당 지표를 기준으로 정렬해보세요.
  3. 이렇게 하면 저PER, 고ROE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

📌 키움증권 또는 HTS 프로그램 사용

많은 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증권사의 HTS(홈트레이딩시스템)에서도 조건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요.

  • 조건검색식을 설정할 때 “PER < 10”, “ROE > 10” 등과 같이 입력하면,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종목들을 자동으로 필터링해줍니다.
  • 추가로 섹터별로 필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, 전기차, IT, 바이오 등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저평가주를 찾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.

📌 Investing.com 등 글로벌 사이트 활용

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도 관심이 많다면 Investing.com 같은 글로벌 금융 포털을 활용해 보세요.

  • 이 사이트에서도 섹터별 지표를 확인하고, 같은 방식으로 저평가 우량주를 찾을 수 있습니다.
  • 예를 들어, IT와 헬스케어 섹터를 비교 분석하여, 각 분야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발견할 수 있어요.

5. 주의사항 – 숫자만 보고 덤비면 안 되는 이유

숫자와 지표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. 왜냐하면, 몇 가지 함정이 있기 때문이죠.

📌 적자 기업의 PER 왜곡

EPS(주당순이익)가 마이너스인 기업의 경우, PER 계산 자체가 의미 없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.

  • 이럴 때는 PER 외에도 다른 재무 지표, 예를 들어 부채비율이나 영업이익률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📌 일시적 ROE 상승 주의

일회성 이익이나 특정 이벤트로 인해 ROE가 갑자기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  • 이런 경우 해당 기업의 장기적인 경영 성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•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이 아니라면, 높은 ROE는 단순한 숫자 놀음에 불과할 수 있어요.

📌 업종별 기준의 차이

업종마다 평균 PER와 ROE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,

  • 건설업과 IT업, 또는 전통 제조업과 바이오업체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.
  • 반드시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, 업종 특성에 맞는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.

🎯 정리하며: 숫자가 들려주는 진실의 이야기

이제까지 PER과 ROE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통해 주식이 “싸다”라는 느낌이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, 숫자라는 냉철한 증거임을 알아봤어요.

  • PER는 기업의 현재 수익성에 기반해, 투자금 회수 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입니다.
  • ROE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를 나타내, 경영 능력의 우수함을 보여줍니다.

두 지표를 조합하면, 단순히 주가가 낮다고 해서 투자하기보다는, **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‘진짜 우량주’**를 찾아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.
숫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면, 감에 의존한 투자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거예요.


📚 추가 팁과 깊이 있는 분석

1.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

숫자만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는 없으니,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, 기술 혁신, 시장 점유율 변화 등도 함께 고려해보세요.

  • 재무제표 분석과 함께 산업 트렌드, 경영진 인터뷰,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면, 더욱 견고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.

2. 매크로 경제 지표와 금리 변화

금리, 인플레이션, 환율 등 매크로 경제 지표는 기업의 PER과 ROE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.

  • 금리 상승기에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에, 상대적으로 PER이 낮은 주식에 관심이 쏠리기도 합니다.
  • 반면, 금리 하락기에는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PER이 높게 형성될 수 있으니, 시황에 맞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3. 경쟁사 비교와 산업 내 포지셔닝

한 기업의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, 동일 업종 내 여러 기업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같은 업종에서 PER과 ROE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보면, 해당 기업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  • 경쟁사 대비 강점을 보유한 기업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니, 상대적 비교 분석을 꾸준히 해보세요.

4. 리스크 관리와 분산 투자

저평가 우량주를 찾더라도,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.

  •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, 다양한 산업과 섹터에 고르게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합니다.
  • 또한, 매수 후에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여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.



    다음편에는 저 내용들을 가지고 종목발굴을 함께 해보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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